배우 소유진이 게임에 푹 빠진 남편 백종원의 모습을 드디어 포착했다.
지난 13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현장을 잡았다"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함께 어둠이 짙게 깔린 집 안의 모습이 등장한다. 소유진은 불빛이 살짝살짝 보이는 방으로 숨을 죽인 채 다가간다. 문이 열린 방 안에서는 백종원이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백종원은 커다란 모니터 두 대 앞에 앉아 소유진이 오는 것도 모른 채 게임에 빠져 있었다. 행복함을 가득 품은 백종원은 의자에 몸을 기대며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소유진은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을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의 서재에서 발견한 새 마우스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진과 함께 "이거 혹시 게임하는 마우스인가요? 아시는 분 있나용"이라며 많은 누리꾼에게 마우스의 정체를 물어봤다.
소유진이 궁금해한 마우스는 '게임 전용 마우스'로 일반 마우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가격대는 기능과 제조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비싸지 않은 거예요", "다이소에서 1천원이면 산다"는 거짓말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평소 백종원은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덕후로 알려져 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와우 이야기를 꺼내면 아내에게 절단난다. 와우를 하면서 밥장사 할 때가 제일 좋았다"며 남다른 와우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백종원은 소유진과의 결혼 조건 중 '와우 금지'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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