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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기인 줄 알고 아빠에게 ‘부담 애교’ 부리는 ‘380kg’ 댕댕이 북극곰
아프로톡신
2018.08.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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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중에서도 포악하고 공격성이 강하기로 소문난 북극곰을 '댕댕이'처럼 다루는 남성이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캐나다 애버츠퍼드에 사는 마크 더마스(Mark Dumas)를 소개했다.

북극곰 아기(Agee, 23)는 지난 1995년 생후 6주가 됐을 때 마크에게 입양됐다. 40년 동안 곰 훈련사로 근무해왔던 마크에게 북극곰을 다루는 일은 아주 간단했다.

그는 아기를 자식처럼 돌봤고, 십 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함께 해온 아기를 소중한 가족이라고 설명한다. 또 아기도 마크를 아빠처럼 따르며 북극곰에게서 보기 드문 애교를 부린다.

마크는 키가 2.1m, 몸무게는 380kg에 육박한 아기를 귀여운 강아지처럼 다뤄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애교도 많고 마크의 말도 잘 따라 이미 영화에도 다수 출연한 아기는 지역에서 할리우드 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인사로 알려졌다.

한편 야생 북극곰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5~20살이지만, 현재 23살인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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