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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에 나왔던 덴마크 부부의 정체
아프로톡신
2018.01.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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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윤식당2’ 속 덴마크 남성을 기억하시나요? 그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식당을 찾아 비빔밥을 먹었는데요.

그는 처음 보는 비빔밥에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배우 윤여정의 설명으로 맛있게 밥을 먹은 뒤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을 떠났죠. 그리고 식당을 떠날 때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이 음식은 청와대에서 먹었던 것 만큼이나 좋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음식을 먹기란, 한국인도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이죠. 그의 정체는 과연 누구인 걸까요? 방송 후 놀라운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그의 정체는 전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 ‘올레 숀'(Ole Sohn)입니다. 또 덴마크 공산당의 대표로 5년여간 활동하기도 했죠. 그는 지난 2012년 10월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는 지난 2012년 5월 한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한국 방위사업청과 함께 양국 방산 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방안을 찾기로 했죠.

당시 사진을 보면 그의 모습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수염이나 헤어스타일은 바뀐 상태죠. 네티즌들은 전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이 ‘윤식당2’을 찾아온 것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인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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