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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쇼호스트, 이혼 이유에 오열
미사강변도시
2024.03.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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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예솔은 "요즘 주변에 돌싱이 많아도 진자로 공감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후 29살에 결혼하고 35살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은예솔은 권영진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숙소로 복귀한 뒤 여자 출연진들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직 처음이라 사실 너무"라고 말을 망설였고, 한의사 김지원은 "남자들은 안 궁금하고 예솔님 마음이 궁금하다"고 말을 이었다.

은예솔은 "권영진님 너무 괜찮지만, 사실 여러분들 다들 결혼 경험이 없잖아요"라고 말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그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을 했는데, 5년 살고 헤어졌다. 연애할 땐 누구나 다 맞춰줄 수 있다. 사랑하면 다 맞춰준다고 한다. 근데 3~4년이 지나면 본인의 성격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은예솔은 "우리는 정말 좋게 끝났다. 서로 행복하기 위해서 헤어졌다. 전 남편을 따라서 영국을 갔을 때도 명절에는 외국 친구들을 초대했다. 전 남편은 허락은 했지만 너무 내향적인 사람이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호텔을 잡아서 나갔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은예솔은 "나는 너무 외향적인 사람이었다. 나는 '초대해서 미안해', 그 사람은 '못 맞춰줘서 미안해'라고 서로 사과했다. 차라리 서로 화내면 모르겠는데 서로가 미안해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나는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 근데 결혼이라는 건 사랑 가지고는 안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깨달은 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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