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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으면 공짜”랬더니 감자탕 다 먹고 계산안한 커플들
아프로톡신
2018.01.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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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식점 메뉴판에는 “맛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문구들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음식이 자신있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이를 악용한 커플들의 사례가 발생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음식 맛 없다고 계산 안 하겠다는 손님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의 어머니는 감자탕 집을 운영합니다. 그는 “단골이 많다.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며 “엄마가 항상 맛있게 해 드리려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습니다. 이 식당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찾아왔다는데요. 이들은 감자탕 대(大) 짜리 3만 8,000원, 그리고 각종 사리들을 먹었습니다. 게다가 소주까지 4병을 시켰죠.

그리고 메뉴판 아래 붙인 “음식이 맛 없다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글을 보곤, “우린 맛이 없었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에 황당해진 엄마는 “그럼 드시기 전에 말씀하시지, 다 드셔놓고 그러시냐. 계산해주셔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4명 모두 “계산을 못 하겠다”며 발뺌을 했습니다. 급기야 이로 인해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이 때 손님 중 남자 1명이 “입금을 해주겠다”고 말해 사건이 마무리되나 했는데요. 그 후에도 4명의 손님들은 계산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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