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Push
통째로 잃어버린 지갑을 찾았어요
🎉🎀성실이🎁🎊
2018.01.13 23:29
1,047

일주일째 독감걸린 손녀 보느라 개인 외출을 못하고
손녀 병원만 다녀왔지요

오늘 오후에 일주일만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딸(손녀 엄마)더러 손녀 좀 잠깐 봐줬으면 좋겠다고 와달라 부탁을 했었지요

둘째 손녀에게 독감이 옮을까 제가 데리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우리집으로 오던 딸이
집에 오자마자 "어머나 어디갔지?" 하면서 무언가를 계속 찾는거에요

"왜 그러니" 라고 물으니
글쎄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는데
아무래도 버스에 떨어뜨린것 같다고 난감해 하더라구요

저도 약속 시간이 이미 다되었지만 나가지말까 하다가..
딸에게 "미안하다 괜히 오라해서 지갑만 잃어버리게 했으니 엄마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약속 장소에 급히 나갔지요.

1시간 만에 볼일을 다 보고 나오려는데 띠리링~~

"엄마 지갑을 누가 손하나 안데고 그대로 경찰서에 맡겨두었데요"라며 연락이 왔어요

순간 너무 좋아서 팔짝 뛰었네요~^^

착하신분이 버스에서 통지갑을 주워 댓가도 없이 맡겨주신게 꿈만 같았어요

덕분에 잘 찾아 집에 갔답니다~^^

손녀 봐주고 안좋은일 생기면 사위보기도 그랬는데 너무 다행인거 있죠~~♡♡

댓글 (0/400)자 이내 저장됩니다.)

댓글 207

구글 추천 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