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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혼식 때 축의금 안 한 친구가 청첩장 보내왔습니다”
🏀🏀농구🏀🏀
2024.03.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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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온라인 공간에선 축의금 고민 사연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제 결혼식 때 축의를 안 한 친구의 결혼식 초대, 가야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제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지 않은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친구가) 저를 초대했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축의를 하지 않은 사실을 까맣게 잊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만나서 초대장(청첩장)도 주겠다는데, 천진난만하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제 결혼식 때) 축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줘야 할까? 저는 축의를 얼마나 해야 할까”라고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결혼식을 다른 지역에서 해서 왕복 교통비만 10만원 가까이 드는데 가는게 맞을까”라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안 가는 게 맞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뭣보다 “그 친구에게 ‘너는 내 결혼식 때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얘기를 정확히 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눈에 띄었다. 다만 “(그 친구가) 축의금을 냈는데 ‘배달 사고’나 ‘기록 상 실수’ 등이 있었을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게 좋겠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았다.

해당 글엔 “말을 하시라. ‘너 결혼한단 소리에 내 결혼식 방명록이랑 다 확인해봤는데 네가 축의한 기록이 없더라. 어떻게 된 일인지 기억나니?’”, “(축의)한 게 아닐까? 아니면 식은 못 오고 대신 축의금 전달 부탁했는데 배달사고가 났던가. 이야기 나눠 보시라”, “민망해 하지 말고 축의 관련해서 터놓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 “그냥 사정이 있다고 하고 가지 마세요”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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