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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표 '매진' 이유 있었다…"'매크로'로 싹쓸이"
소소이이
2018.06.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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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매크로 콘서트 인터파크
◀ 앵커 ▶

최근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터넷 순위 조작 같은 것을 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아이돌 등 유명 가수의 공연표 등을 싹쓸이 한 뒤 거액의 웃돈을 받고 파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아이돌그룹 'EXO'의 콘서트 티켓 예매 사이트입니다.

8시 정각, 예매 버튼을 누르자마자 대기화면이 뜹니다.

접속자가 많아 기다리라는 안내만 반복되더니 순식간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김다은]
"한 1초, 2초 그럴 때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아무리 못해도 3~5분에 대부분 매진이…."

같은 시각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 'EXO' 콘서트 티켓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11만 원짜리 표 한 장에 70만 원, 90만 원, 10배 가까운 10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유명 가수의 공연 때마다 되풀이되는 티켓 대란과 암표 거래.

실수요자들은 웃돈을 주고 암표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서가희·박유연]
"화난다고 해야 되나. 자기들이 갈 것도 아닌데 티켓팅해서 어쩔 수 없이 3배라든지 5배라도 주고 사서 가요."

사이버 암표가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정보를 자동으로 반복 입력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직접 티켓 예매를 시도해봤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접속조차 못 했던 결제창이 떴고 좌석 선택까지 자동으로 돼 결제만 하면 티켓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티켓 판매처들도 이런 현실을 알고 있지만, 손 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관계자]
"아무리 시스템적으로 노력을 하고 개발해도 그들도 새로운 매크로를 개발하고 부정적인 방법들을 발전시키기 때문에…."

현행법상 암표 거래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처벌 근거가 없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리셀러(reseller)란 상품을 웃돈을 받고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나 기업을 의미한다. 전문셀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한정판 제품 등 인기있는 상품을 비싸게 되팔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을 말한다.

얼마전에 유명회사브랜드에서 리미티드에디션(한정판)을 판매 한다고
해서 개장 몇일전부터 매장앞에 팬트을치고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한때 이슈가 되었서요
하지만은 그사람들은 발품을 팔아서 몸으로 한정판제품을 얻은거고요
온라인으로 콘서트표을 매크로(자동 반복작업) 구매을 하는건 범죄에요 구매을 해서 자신이 않써요 중고시장에 팔아야 하는데
콘서트표 매진도 순식간에 몇분않됨 매진되고 잠시뒤 중고시장에
가격이 뻥티기되서 올라옴 최소 3~5배 최대10~12배
매크로 한번돌려서 불로소득을 하는거죠
매크로작업 하는사람들 다 중후반남자들에요 돈벌이 하는거에요
법으로 막아야되요 매크로작업은 사기범죄요 리셀러측에도 못낌

*출처 mbc뉴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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