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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식사 제공했다가 '해고'된 여성에게 찾아온 거대한 기회
아프로톡신
2019.05.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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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 고등학교 식당에서 일하던 보니 킴볼은 점심값을 낼 형편이 안 되는 학생들을 불쌍하게 생각해 점심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이 나중에 점심값을 갖다 줄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학생들은 점심값을 나중에 갖다줬죠. 그런데 이를 알게 된 학교 측은 그녀가 도둑질을 했다며 해고했는데요.

이 처분에 화가 난 직원 2명은 "이런 곳에서는 도저히 일할 수 없다"며 같이 그만두었죠.

미국 CNN에 따르면 이 사건이 미국 언론에 크게 보도되자 학교 측은 킴볼에게 재고용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그러나 킴볼은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어차피 학교 체면 때문에 재고용하는 것인데 굳이 내가 다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킴볼의 행동에 크게 감명받은 유명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는 "만약 킴볼에게 일자리가 필요하면 우리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다"며 "만약 그녀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꼭 전해달라"라고 SNS에 올렸는데요.

하지만 킴볼이 어떠한 결정을 내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안드레스가 운영하는 씽크푸드그룹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만약 킴볼이 안드레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기회인 셈이죠. 많은 누리꾼들이 킴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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