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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꽂아 둔 '헤어드라이어' 폭발로 화재 발생
아프로톡신
2019.10.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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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바쁜 아침에는 무심결에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고 외출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최근 한 가정집에서 플러그를 뽑지 않아 드라이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화장실 콘센트에 꽂혀있던 헤어드라이어가 원인이었다.

이 불로 화장실 내부는 까맣게 그을렸고 거울이 깨져 산산조각 나는 등 소방서 추산 31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0대 여성 A씨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려다 작동이 되지 않아 콘센트에 꽂아둔 채 전원만 끄고 외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의 아들이 타는 냄새와 연기로 화장실 불을 알아채고 소방당국에 신고해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데기나 헤어드라이어 등의 가전제품은 전원을 끈 후 플러그까지 뽑은 후 보관해야 안전하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헤어드라이어에서 기계적 요인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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