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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주제에 화장하고 예쁘게 꾸몄다"며 여성 환경미화원 조롱하는 아줌마
미사강변도시
2022.08.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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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이라는 이유로 조롱당한 여성이 똑 부러지는 반격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여성의 당당한 태도에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태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여성 A씨는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고 거리를 청소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던 중 A씨는 최근 지나가는 아줌마로부터 불쾌한 말을 듣게 됐다. 환경미화원이 화장하고,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랐다는 이유에서였다.


행인은 A씨를 향해 "환경미화원이 화장을 왜 하냐"면서 "청소부들이 왜 이렇게 예쁘냐"고 '갑질'했다고 한다.


또 "페인트 바르고 풀도 뜯어야 할 텐데, 매니큐어 바른 손으로 잘도 해내겠다"면서 조롱하기까지 했다.

이에 A씨는 황당한 아줌마의 말을 전하며 틱톡 계정에 '반격' 영상을 찍어 올렸다.


A씨는 "이번 내 삶의 목표는 아름다운 것"이라며 "나는 지금 아름다워지고 싶다. 우리는 가능한 한 행복해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지나가는 아줌마의 '갑질'은 신경 쓰이지도 않는다는 듯 당당한 A씨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어떤 직업을 가졌든 상관없이 우리는 멋지게 보일 권리가 있다"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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