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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아니었다 영화때문에 200억 대작 거절한 탑배우
미사강변도시
2024.03.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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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청춘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해 청순 미녀 배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데뷔 초의 청순한 역할에서 탈피하여 팜므파탈, 왈가닥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였고 흥행도 성공했습니다.

배우 손예진은 대한민국 3대 영화상에서 무려 5회의 여우주연상 및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기타 시상식까지 포함하면 15회 이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드라마에서의 최우수상 및 인기상 등을 포함한 총 수상 실적은 40회 이상에 달했습니다.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넓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는 ‘대박과 쪽박 사이, 스타들의 캐스팅 잔혹사’라는 주제로 스타들의 캐스팅에 대한 순위를 정했습니다. 손예진은 ‘성균관 스캔들’ ‘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 ‘아이리스’ 등의 작품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손예진은 ‘성균관 스캔들’ 제의를 받았을 당시엔 영화 ‘오싹한 연애’와 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스케줄이 바빠 출연할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로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우수연기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손예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준 작품은 또 있었습니다. 드라마 ‘보고싶다’ 윤은혜 역, ‘내 생애 봄날’ 수영 역도 모두 손예진이 거절한 역할이었습니다. 이 중 가장 안타까운 역할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2009년 사탕키스신을 탄생시키며 시청률 41.8%를 기록한 200억 대작의 ‘아이리스’였습니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던 김태희에게 돌아갔고, 김태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파 동료 배우, 이 악물고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로 데뷔 후 첫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반면 손예진이 ‘아이리스’ 대신 선택한 영화 ‘백야행’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예진은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연기력도 인정받아 상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는 독보적인데 청소년 관람불가 몇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여배우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흥행, 작품 선구안을 갖춘 좋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연예계 절친인 공유, 이동욱과 함께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 직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이들은 바람막이, 그린 컬러의 모자 등을 착용한 채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는데, 출산 후 데이트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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