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Push
"월 10만원 저축하면 매월 30만원 드립니다"
미사강변도시
2023.01.29 13:16
314

대전 동구가 저소득층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월 3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의 '희망저축계좌'를 운영한다.

25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희망저축계좌Ⅰ·Ⅱ'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다음달 1~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다음달 1~22일까지 각각 신청·접수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을 하는 희망저축계좌 신청을 위해서는 △근로활동 여부 △소득기준 △재산기준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생계·의료수급자가 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동구가 매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동안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8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월 10만 원 이상 저축을 하면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동안 지원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6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동구 주민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서류 등 증빙서류을 가지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개편돼 신청자가 몰렸던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접수는 5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구청 생활보장과로 문의하거나 동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무분별한 지원금 정책은 복지매너리즘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희망저축계좌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할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400)자 이내 저장됩니다.)

댓글 1

구글 추천 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