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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딛고 다시 달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mint101
2021.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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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봉주가 다시 태어난 날’이다”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예정했던 2.195㎞ 대신 1.2㎞로 거리를 줄였고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했지만 그에게 거리도 속도도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이봉주가 다시 달리는 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눈물을 흘리며 같이 달린 팬들도 있었다.

이봉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긴장 이상증이 발병한 지난해 1월 이후 2년 만에 이렇게 긴 거리를 달렸다”며 “오늘은 ‘이봉주가 다시 태어난 날’이다”라고 말한 뒤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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