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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부부, 방송 조작 의혹 전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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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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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연출 조작 의혹을 모두 인정했다.

함소원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며 "잘못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한계"
13일 끝으로 '아내의 맛' 종영

이날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도 과장된 연출에 사과하며 프로그램을 종영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며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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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방송 조작 의혹 불거져
남편 진화 신분 조작 논란까지

앞서 함소원은 중국 하얼빈에 있는 시부모 별장과 광저우에 있는 신혼집이 단기 렌트하우스를 이용했다는 의혹과 시모 '마마'의 막내동생인 이모의 목소리 대역 의혹 등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중국에 살고 있는 이모는진화와 함소원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중국에서 기사가 났다"고 전했다. 이에 마마는 "그런 거 아니다. 다 추측하는 내용이다. 그런 일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방송 중 딸 혜정의 옷 조작 논란도 불거졌으며, 남편 진화에 대한 신분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6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한 '아내의 맛'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진화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 높아졌다"면서 "현지에서는 이미 재벌 2세설이 거짓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라며 "흑룡강성 출신인 진화의 본명은 '취지아바오'이다.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 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나 두 번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고, 이 과정에서 점점 잘생겨진 것"이라고 했다.

당시 함소원은 논란이 커지자 "해명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안티팬들과 이상한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힘든데 이럴 때일수록 나의 팬들에게 고맙다"며 조작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은 내놓지 않았다.

이후 남편 진화의 신분 조작설이 불거지자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 간 것이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며 앞서 불거진 남편 진화의 과거 논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결국 조작은 사실로 드러났고, '아내의 맛'은 폐지를 결정했다, 사과문을 올린 뒤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라이브방송 휴방을 알리는 새 게시물 올리며 "오늘은 마음이 많이 아픈날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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