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한 공장에서 배추를 비위생적 환경에서 절이는 영상이 공개되며 국내에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이번에는 더러운 맨발로 곡물류를 섞는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에 중국산 식재료 위생 논란으로 국내에서 불신이 커질 전망이다.
7일 최근 중국의 한 유튜브 채널은 '광둥성 시장의 노동자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선 한 남성이 바닥에 매트를 깔아놓고 곡물류(쌀, 팥, 옥수수)를 맨발로 섞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노동자들은 위생장갑이나 장화를 착용하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지난 2일 광둥성의 한 시장에서 노동자 몇 명이 맨발로 콩과 쌀 같은 곡물을 땅에 쏟은 뒤 발로 섞었다"며 "노동자의 발이 모두 더러워 비위생적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해당 유튜버는 "최근 광둥성 날씨가 더워져 땀도 많이 흘렸을 것"이라며 "소비자 위생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수입쌀 3분의 1가량이 중국산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한국에서 중국산 곡물류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