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이 10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
22일 오후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는 ‘크루즈에서도 패션은 빠질수 없지. 엄지 언니의 럭셔리 크루즈 여행 #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엄지원은 크루즈에서 눈을 떠 “시칠리아에서 그리스로 자는 동안 넘어왔다. 지금 ‘잔떼’라는 해변을 향해 배가 달려가고 있다”며 벅차오르는 지중해의 일출을 바라봤다. 배에 있는 헬스장에서 아침운동을 한 엄지원은 블루케이브 투어를 하러 이동했다. 엄지원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역시 지중해는 지중해다”라며 풍경을 즐겼고, 자킨토스의 나바지오 해변에 도착했다.
이곳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팟이었다.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관광객들을 본 엄지원은 “K드라마의 위력이다. 나도 저런 이런 글로벌 프로젝트 나오게(해달라고) 하느님한테 기도한다. 아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아름다운 풍경들에 연신 감탄하며 파도가 잔잔한 해변가에서 수영까지 했다.
이어 파도가 만들어낸 포세이돈 얼굴을 보러 이동했다. 관광을 마친 엄지원은 크루즈방으로 돌아와 “내일의 이벤트도 미리 알려준다. 내일은 ‘parga’를 간다. 날씨가 31도 정도 되는 것 같고 8시에 도착해서 5시반에 떠난다. 내일 드레스 코드는 네온, 화이트고 10시 14분에 뮤직 라이브가 있다. 11시 15분에는 dj파티가 있다”며 “오늘은 블루&화이트다. 모두가 블루&화이트를 입고 왔다”라며 주위를 둘러봤다.
배는 그리스의 항구 마을 파르가에 도착했다. 안내문을 보던 엄지원은 “니코폴리스가 뭘까? 무슨 문명인가?”라면서 “너무 무식하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공부 좀 해야할까보다. 1세기에 타일무늬 벽화도 있었나보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더했다.
오후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겼고 네온 드레스 입고 파티에 참석했다.
다음날도 운동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엄지원은 “너무 개운하다”며 30분 유산소를 끝냈다. 씨티 투어 대신 크루즈에서 아침을 맞이한 엄지원은 배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파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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