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의 어머니가 며느리와 갈등을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현민의 어머니 정성을씨가 출연해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선공개된 영상을 보면 정씨는 "제가 시어머니가 되고 며느리를 바라보는데, 이상하게 잔소리할 게 생긴다. 예를 들어 며느리가 시댁에 왔는데 긴 상의에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 바지가 상의에 가려 거의 안 보였다. 깜짝 놀라 현빈이 아내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시아버지와 같이 식사할 때는 조금 더 긴 바지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말끝을 흐리기도 했고 '얘, 그게 뭐니' 이런 것도 안 했다"며 "그런데 대답이 없다. 깜짝 놀랐다. '네, 어머니' 이게 없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나도 시어머니한테 혼나면 무서워서 대답을 안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제가 참았는데 씩 웃기라도 하든가 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근데 이런 것도 없다"며 며느리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정씨는 지난 8월에도 방송에서 며느리와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아들 집에 갔더니 며느리 표정이 안 좋았다. 한 집에 사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럴까 싶었다. 기본도 안 된 거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2015년 비연예인인 아내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1명과 딸 1명이 있다. 아내의 직업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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