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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등·가슴 울긋불긋… 몸에 난 여드름,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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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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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몸에 난 여드름 때문에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 해결법은 없을까?

몸에 난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발생 원인이 크게 다르지 않다.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과잉 피지가 모낭 주위에 갇히면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해 여드름을 생성한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기는데, 등이나 가슴은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다. 또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모공이 쉽게 막힌다. 이 외에도 땀, 제대로 씻기지 않은 바디 클렌저, 샴푸, 스트레스, 흡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몸에 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 섬유 등을 청결히 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몸에 바로 닿지 않게 하고, 샤워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낸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피하되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뒷받침돼야 한다. 자극적인 인스턴트보다는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몸 여드름이 심하다면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갖은 노력에도 여드름이 심해진다면 피부과에 내원에 진료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황에 따라 바르는 약, 먹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바르는 약으로는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항생제 등이 있다. 먹는 약으로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이나 호르몬제, 항생제 등이 있다. 레이저 치료는 광선 치료, 플라스마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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