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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남친이 한 행동 좀 봐주세요
지민아미
2019.08.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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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과 식사 중 남친의 행동 좀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A씨(27)는 "남친(B씨, 29)이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해드렸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남친이 식사를 다 하고선 부모님 앞에서 손도 안 가리고 이쑤시개를 사용하고,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A씨의 아버지는 "버르장머리 없고, 예절이 안되었다. 한 개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헤어지길 권유했다는데요.

반면 어머니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럴 수 있는데, 욱하냐"냐고 말했죠.

결국 A씨는 이런 사실을 B씨에게 이야기했는데요.

B씨는 "3년이나 사귀었는데 헤어지라는 너네 아빠가 속이 좁은 게 아니냐"라며 밥값도 자신이 지불했다고 답했습니다.

너무 인색하지 않냐는 입장이라는데요.

이에 A씨는 "아빠가 너무 예민했던 건가. 다들 어떻게 보냐"라고 난감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거 맞아요", "29살이 어린가요?", "쓰니도 똑같은 모습 남친 부모 앞에서 해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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