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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귀고 헤어졌는데 7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한 배우
미사강변도시
2023.03.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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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은 최근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이자 문동은(송혜교)의 덫에 걸려 방황하는 ‘하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문동은(송혜교)과 만나는 장면마다 영화 ‘화양연화’를 떠올리게 하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 ‘한국의 양조위’, ‘재벌 사약남’, ‘으른 섹시’라는 애칭을 얻으며 젠틀하면서도 농염한 섹시미로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습니다.

정성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영화에나 나올 법한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결혼 8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20대 초반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친구의 친구였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하던 아내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에 우연히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연애 초반에는 이메일과 통화로만 연애를 이어가다 총 6년을 사귀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성일은 이별 후 7년씩이나 남남으로 지내다가 어머니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정성일은 "이 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도 저희 어머니랑 펜팔을 했더라. 어머니가 당시에 몸이 편찮으셔서 수술 때문에 서울에 올라오셨는데 제가 걱정할까 봐 이야기를 안 하셨다”라며 “그때 와이프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 갔다 해줬다. 병원에서 다시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설명하며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한편 정성일은 지난 2016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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