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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난간서 추락하는 아들을 발견한 엄마가 '1초'만에 보인 행동
아프로톡신
2019.06.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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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초 만에 벌어진 아들의 위급 상황을 몸 던져 해결한 엄마가 존경의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계단 아래로 추락할 뻔한 아들을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구해낸 엄마의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콜롬비아 메데인에 위치한 건물 4층 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이곳에는 한 엄마가 어린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출입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가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사이, 난간의 좁은 틈으로 접근하던 아들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작은 체구의 아들은 그대로 난간 틈을 지나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아들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있던 엄마는 곧바로 자신의 몸을 날려 아들의 발을 잡아냈다.

엄마는 이 과정에서 난간에 머리를 정통으로 부딪히는 충격을 받고도 아들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배달원과 회사원 또한 즉시 구조 작업에 가담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아들은 다시 4층 바닥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후 당시의 영상은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를 24시간 감시할 수 없는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아들을 위해 몸을 날리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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