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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여성 ‘결혼’ 소식에 분노해 ‘첫날밤’ 쳐들어가 성범죄 저지른 남성
지민아미
2019.04.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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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베트남 매체 에바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결혼한다는 사실에 분개해 첫날밤에 성×행을 저지른 남성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캄보디아 프레이벵주에 거주하는 18세 남성 초헨은 마을의 동갑내기인 한 여성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여성은 다른 남성과 교제 중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혼사가 확정돼 곧바로 결혼식을 올렸다.

슬픔과 분노를 이기지 못한 초헨은 결국 부부가 첫날밤을 치르는 장소에 몰래 잠입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부부는 결혼식의 여로를 풀기 위해 술을 마셨으며, 만취한 신랑은 결국 어둑해진 방 안에서 홀로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상황을 지켜보던 초헨은 대담하게도 자신이 신랑인 척 연기를 하며 여성의 침대로 접근했다.

마찬가지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여성은 초헨을 신랑으로 착각해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여성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자신의 옆에 잠들어 있는 사람이 신랑이 아닌 초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에 빠진 여성은 즉시 경찰에 초헨을 신고했으며, 초헨은 그 자리에서 성×행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의 조사를 받은 초헨은 자신의 모든 범죄를 시인하며 "오랫동안 억압되었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청장 포브 치비는 "범인은 여성에게 끈질기게 사랑을 표현해왔다"며 "그러나 여성의 가족은 초헨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초헨의 뒤틀린 욕망은 이후 두 가정을 풍비박산으로 몰고 갔다.

사건이 일어난 마을 의장은 "신랑 측 가족은 더 이상 여성을 며느리로 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현재 결혼을 무효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당시 여성의 가족에게 지급했던 500만 리엘(한화 약 140만 원) 또한 반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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