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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배달 갔다 욕먹은 사연…"진정성 있는 사과 받았다"
아프로톡신
2019.05.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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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수의 집에 치킨 배달 갔다 욕 들은 사람의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14일 사과를 받았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교수는 그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직접 연락했는데요. 2시간 정도 지나 가게로 음료수 사들고 직접 찾아왔다네요.

배달원은 마주치고 싶지 않아 처음엔 그냥 뒀는데요. 그러나 교수는 그의 일이 끝나는 새벽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는 "정말 미안하다며 두 손을 붙잡더라. 미안하다. 내가 분명히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교수가 사과한 건데요.

알고 보니 당시 운전 중이었고, 10분 후 입금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네요. 앞서 계좌이체로 했던 적이 있다는데요.

글에 따르면, 교수는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말 미안하다. 받았을 마음의 상처,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배달원은 "저도 마음이 좀 풀렸고, 진중한 사과는 받은 상태였다. 진정성있고 진심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교수는 사과와 동시에 글을 지워달라며 흰 봉투도 건넸지만, 그는 "자존심이 망가져 못 받는다"며 거절했는데요.

이에 정중히 거둔 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전했습니다. 결국, 배달원이 사과를 받아주며 일이 끝맺어졌죠.

해당 사건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알려졌습니다. 치킨 배달을 갔지만 아이들만 있었고, 계산은 안 된 상태였다네요.

배달원이 부모인 교수에게 전화하자 "이 XX야, 돈 떼어먹을 놈으로 보이느냐. 배달원 주제에"라며 욕했었는데요.

이후 경비원이 올라와 치킨값을 대신 전해줬고요.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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