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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염' 호주, 60년 만에 최고기온 50.7도 관측
mint101
2022.0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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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서부의 한 마을에서 섭씨 50.7도의 기온이 관측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와 AFP통신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온슬로 지역의 기온이 지난 1962년에 기록한 역사상 최고 기온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62년 전인 지난 1960년 1월2일 남부의 우드나다타에서 50.7도의 폭염이 발생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의 이번달 평균 기온은 36.5도다. 이는 평균 기온보다 약 15도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호주 기상청은 기온 상승 원인으로 가뭄을 지목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지 않아 뜨거운 공기가 축적돼 온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최근 7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이 측정 이래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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