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도내 처음으로 탈모치료비 지원사업을 편다고 25일 밝혔다.
탈모 치료비 지원은 의료기관에서 탈모 진단을 받은 49세 이하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시는 탈모인들의 심리적 위축 완화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내에서 처음으로 보령형 탈모치료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보령 탈모 진료자 수는 2019년 479명, 2020년 490명, 2021년 595명으로 증가 추세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탈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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