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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60대 '묻지마 폭행'
yinmo827
2019.1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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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40대 보디빌더가 60대 노인을 '묻지마 폭행'을 해 경찰의 발빠른 추격으로 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준현행범 체포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같은날 오전 8시30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한 도로에서 67세 남성 B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이유가 없는 '묻지마 폭행'이었다. 운전중인 B씨의 차량에 맥주병을 먼저 던지고, 이에 놀란 B씨가 정차한 뒤 차량에서 내리자 그 자리에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으로 B씨의 얼굴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쳤다.

이에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의 아내가 황급히 이태원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했지만 그 사이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다행히 파출소 경찰이 곧장 출동해 인근 건물에 숨어있는 A씨를 붙잡혔다.

A씨는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로 전해졌다. 폭행 당시에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평소 정신질환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시켰다.

경찰은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인근 CCTV에 A씨가 폭행한 장면이 명확히 찍혀 있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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