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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세상 잘해주는 '전과범'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미사강변도시
2020.05.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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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까지도 보듬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과거가 다소 선을 넘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얼마 전 남자친구의 '선 넘는 과거'때문에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4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교제해왔고, 그동안 A씨의 마음을 힘들게 하거나 속을 썩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A씨 커플은 30대 초반인데요.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내야 할 것 같아 

며칠 전 A씨가 먼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에게 다소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았는데요. 바로 사기를 쳐서 감옥에 갔다 온 적이 딱 한 번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전과가 있다는 것이었죠. A씨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죗값은 치른 것이고, A씨에게도 너무나 잘해주기에 헤어질 뻔한 것을 간신히 참았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정말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결혼을 하려니 전과자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전과자와 결혼을 하면 문제 될 것이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네요. 그리고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면 단호하게 헤어질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범이 얼마나 허술한데.. 초범에 심한 범죄 아니면 절대 실형 안줘요' '착한 척은 조두순도 할 수 있는거죠' '죄목을 숨긴 걸 수도 있지 않나요? 진짜 사기 맞을까?' '1급 살인범들도 자기 부인이랑 친구에게는 친절하고 자상하고 다 잘해줬다는거 모르세요? 안전 이별 하세요'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도 있고, 그 계기로 많은 반성을 했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방송인 낸시랭의 결혼과 이혼 과정을 쭉 검색해보세요. A씨의 미래가 될 수도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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