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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잘 나가던 MC의 30년만의 충격 근황
미사강변도시
2023.03.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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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비디오를 빌려 보지 않지만 90년대 성황을 이루던 비디오 대여점을 기억하세요? 그와 말 맞춰 일요일 낮 시간을 책임졌던 영화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은 1993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입니다.

1995년 프로그램 속 코너 '영화 대 영화'의 1대 비디오 자키였던 개그맨 전창걸은 영화 출연과 각본, 연극 연출 등 전방위적인 예술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었는데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 가면 등 실제 배우로 출연해 정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죠.

하지만 대마초 사건 등으로 사회적 파장을 몰고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었는데요. 2016년에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필립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0년에는 10년 만에 복지TV에서  영화소개 프로그램 '전창걸의 레트로 무비'의 진행자로 돌아와 추억의 향수를 전해주기도 했었는데요.

전창걸은 최근 영화 감독으로 변신해 2022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디하우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요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대마초'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 주목 받았습니다.

영화 '떨'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건달 '조준(민준호)'이 대마초 덕에 발작을 멈추는 효능을 발견하고 최고의 대마초를 찾아 대마 농부를 찾아가는 이야기인데요.

영화 '떨'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독특한 시나리오는 편견에 맞서 인간실존과 인문학적 가치를 해학적으로 풀어내 해외에서 호평 받았다고 합니다.

'떨'은 오는 3월 온라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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