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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화나셨다” 오죽하면 임창정과 대화차단..신성한 법당에서 장난까지?
🏀🏀농구🏀🏀
2023.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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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서 스님이 임창정과 대화도중 표정이 굳어진 모습이 포착, 서하얀은 임창정 '개선'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나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한 사찰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 법당 대웅전에 방문한 두 사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수국사였다. 또 임창정의 19년지기 절친인 윤택도 함께 방문, 108배로 시작했다. 서하얀은 “새해 맞아 남편 철 좀 들라고 해, 혼자 못 가겠다더라”면서 정신수양 메이트로 윤택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일명 남편 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한 서하얀은 인도인 스님에게 “남편이 철 든다고 셀프 삭발까지 했는데 작심한 달이었다”며 “남편이 왜 계속 일을 벌리는지 모르겠다 본업도 하기 바쁜 몸인데 일을 벌리니까 챙겨야하고 처리하는게 벅차다”며 뒷수습이 힘들다고 했다. 이에 인도인은 스님 “급하게 시도한 만큼 실패경험도 많아 본인은 전혀 힘들거나 정신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단점 , 사업 전 108배를 시작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인생 첫 108배를 성공한 임창정과 윤택. 임창정은 “하면서 경건함을 느꼈다, 나로 인해 혹시 아팠을 누군가가 있지 않았을까..”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하지만 아내를 보자마자 급 엄살을 부리는 모습. 급기야  108배 콘텐츠를 언급하자 스님은“사업하시려냐, 여기 목적은 나를 찾는 건데 샛길로 빠진다”며 황당, 서하얀은 “스님앞에서 콘텐츠냐,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며 입을 막았다.

급기야 스님이 “공양(식사) 하러 간다”고 하자 임창정은 “오예, 근데 여기 맛 없잖아”라며 칭얼, 스님은 “맛으로 드시는거 아니다”며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공양하게 된 두 사람. 임창정은 채식만 있는 식단에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끝나고 연탄갈비 먹으러 가자”며 불만 가득한 모습. 맛이 싱겁다며 양념장을 찾았다. 이와 달리 서하얀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다”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임창정에 대해 서하얀은 “집에 소금, 후추를 상시대기할 정도, 창정 후추를 만든다더라”며 사업에 대해 끝없이 아이디어를 냈다.

급기야 임창정은 템플 스테이에 대해 “템’풀’ 비빔밥 어떠나, 절에서도 고기를 먹는다, 요즘 콩으로도 고기 만들지 않나 템’풀’ 스테이크, 이거 된다”고 말했다. 메뚜기 밥, 말벌 애벌레 쌈도 경험한 윤택은 “말려라”고 말할 정도. 이에 김구라는 “머리 비우러 갔는데 이상한 생각만 계속한다”고 했고 서장훈도 “임창정은 가수 안 했으면 ‘세상의 이런 일이’에 사업 아이템으로 출연했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스님은 식사 후 세 사람을 위해 커피를 준비했다. 모두 커피향을 맡으며 커피를 음미하는 사이, 임창정은 “난 맛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스님은 “생두사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한 것”이라 하자, 임창정은 “여기서 답 나온게 커피를 팔자”고 하자 스님은 “사업 얘기 그만하셔라”며 단호하게 거절, 임창정은 “제지당하기 처음이다”며 당황했다. 이에 서하얀은 “지금 차담시간, 진지해지자”며 수습했다.

계속해서 서하얀은 스님에게 “고민이 있다, 남편이 닭 밀키트 사업을 한다더라”고 하자 임창정은 “조금 있으면 출시, 디자인도 의리했다”고 했다. 이를 처음 듣는 서하얀은 “이런게 고민, 스스로 결정해, 심지어 우리 직원들도 아예 모른다, 닭에 꽂혀서 혼자 업체 만나러 다니며 일 벌린다”면서 “그럴까봐 피해다니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모두 말한다”며 뻔뻔,그러면서 “사업도 많이 망했다, 망한 규모가 이상민 5명이다, 벌어서 메꾸는 중”이라 했다. 이에 패널들은 “우리 (하)얀이 어떡해 괜찮나 이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임창정은 “개인 돈을 쓴다”며 고백, 패널들은 “한 가정의 가장이 개인돈은 어디서 났나행사비 현찰로 받나”며 깜짝,  서하얀도 “개인돈이 있으시냐”며 놀랐다. 이에 스님도 “그건 혼자사는 사람이 하는 얘기 결혼은 개인이 없다 함께 소통하는 것”이라 하자임창정은 “말 잘 못한 것 같다”며 놀랐다.

이어 스님은 임창정에 대해 “가장의 큰 문제, 고민은 차분한 대화가 불가능한 것 10분 밖에 안 봤지만 임창정은 말을 끝까지 안 듣고 중간에 자른다”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임창정은 “저 차분하다”고 하자 스님은 “경청 없인 진정한 대화를 할 수 없다지금 제 이야기도 듣지 않는다”고 일침했고 윤택도 “그러게 스님 말 잘랐다”며 임창정을 당황시켰다.

계속해서 스님은 “한국 사정 잘 모르지만 올해 임창정씨에게 바람은”이라 운을 떼며 “내가 만일 임창정이라면 음악에 집중해 가수로 남을 것”이라 조언, 사업가보다 음악인의 길을 쌓으라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그것도 할 거다”며 대답,스님은 “할 것이 아니라 해야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죽비를 꺼냈다.

스님은 “사람이 멍 때리거나 쓸데없는 말 많이할 때, 본업과 가정을 위해 한 번씩 쳐달라”라며 이를 서하얀에게 건넸다.하지만 죽비를 본 임창정은 스님 앞에 작은 물건을 집어들곤 “저게 죽비면 이건 몇비?”라며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농담을 던졌다.스님의 표정이 굳어진 것을 포착한 패널들은 “스님 진짜 화나신 것 같다, 저건 세게 맞아야한다”고 말할 정도.

스님도 “죽비로는 부족할 것 같아 저를 따라오셔라”며 밖으로 이동했다. 108배 참회도 소용없자 장작패기 참회를 선택한 스님. 하지만 임창정은 황금 법당 앞에서 수레타기로 장난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부지 모습에 서하얀은“못 산다 진짜 (죽비로) 때리러 가야겠다”며 다가갔으나 눈치없이 임창정은 “같이 타자”며 강제로 서하얀을 수레에 탑승까지 시켰다.

제작진은 방송말미 ‘스님 죄송합니다, 올해도 철없이 살래요’라는 자막으로 임창정 마음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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