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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지훈-아야네 편, 방역 수칙 위반 신고 당해
mint101
2021.08.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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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방송 내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3일 YTN star 확인 결과, 한 시민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지훈 편을 두고 방역 수칙 위반을 언급하며 서울에 위치한 한 웨딩드레스 업체를 구청에 신고했다.

이 시민은 해당 신고 사실을 알리며 "드레스투어 시 신부 제외하고 1명만 동행할 수 있으며 드레스를 입어보고 골라야 하는 신부마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어보고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편적인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동행했던 가족들까지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촬영한 것은 방역 수칙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촬영했습니다'라는 짤막한 문장으로 모든 게 다 무마된다고 생각하는 방송과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크게 꼬집었다.

지난 2일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의 예비신부인 아야네가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업체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는 아야를 비롯한 그의 가족 5인이 대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 해당 웨딩스레스 업체는 YTN star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우리 업체에 촬영했을 때는 일요일 휴무일로 업체 내 모든 방역을 마치고 일반 시민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했다. 또한 그다음 월요일에도 업체 문을 닫고 시민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제작진들과 우리 직원 모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채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촬영이 아닐 때 아야네 씨가 웨딩 촬영을 위해 우리 업체를 찾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일반 신부님들과 똑같이 방역 수칙을 적용했다. 앞으로 본식 드레스를 볼 때에도 당연히 방역 수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어기면 업체에 큰 타격이 오는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어떤 셀럽이 우리 업체를 찾는다고 해도 촬영이 아니고 일반 신부님들과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는 경우 방역 수칙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방역 수칙에 대한 입장을 견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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