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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정준영 사과는 가짜… 기자회견 직전 “죄송한 척 할게”
쿠쿠빈
2019.03.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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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정준영 사과는 가짜… 기자회견 직전 “죄송한 척 할게”



가수 정준영(30)은 3년 전에도 당시 여자친구 신체를 불법촬영했다는 혐의로 공개사과했다. 자숙을 거친 후 방송에 복귀하면서도 “앞으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지인은 정준영이 당시 기자회견 직전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는 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정준영은 2016년에도 성범죄 의혹을 받았다. 당시 정준영의 여자친구 A씨는 “2016년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내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며 그를 불법촬영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같은 해 8월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정준영은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A씨가 돌연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하고, 검찰도 “고소인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신체를 촬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준영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초 A씨와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이었다”며 “곧바로 삭제했고 불법촬영이 아니었다. 이별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우발적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정준영의 사과와 해명은 거짓인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직전 그와 통화를 했다는 한 지인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이) 기자회견을 가면서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고 말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라며 “그에게 영상은 놀이였다. 불법촬영은 습관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SBS는 11일 정준영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한 뒤 불법촬영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말 정준영이 지인 김모씨에게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했고, 김씨는 “영상 없느냐”고 물었다. 정준영은 곧바로 3초 분량의 성관계 영상을 올렸다. 이 때부터 10개월여 간 같은 식으로 피해를 본 여성만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촬영하고 공유하는 행위는 당연한 듯 보였다. 피해 여성을 조롱하는 대목도 포착됐다. 정준영을 비롯한 채팅방 멤버들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정준영은 지인에게 “상가에서 관계했다. 난 쓰레기야ㅋㅋㅋㅋㅋ”라며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고 지인은 “즐길 수 있을 때 실컷 즐겨요”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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