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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에 OO 넣으면 꿀맛"…백종원·김수미·이혜정표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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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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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 연휴를 맞아 ‘떡국 레시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설날이면 차례를 지내고 세배 후 떡국을 먹는다. 다양한 설 음식이 있지만 설날 첫 음식으로 떡국을 먹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떡국의 주재료인 긴 가래떡을 먹으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하얀 가래떡은 깨끗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하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동전과 비슷하게 썰어 낸 가래떡을 먹으며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까지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더 맛있게 만드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백종원 추천 소스는 ‘액젓’…“감칠맛 폭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백종원은 2017년 KBS 아침뉴스타임8에서 소고기 떡국 조리법을 공개했다. 이른바 ‘백종원표 떡국’에 필요한 재료는 1인분 기준 밥그릇 한 개 분량의 떡국용 떡과 불고기용 소고기,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식용유 등이다. 특히 비법 소스는 액젓이다.

우선 떡국 떡을 물에 담가 불려놓은 뒤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고 소고기를 볶는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굴을 넣어도 된다. 고기에 밥그릇 한 공기 분량의 물을 부은 후 국간장 두 큰술을 넣고 바짝 졸인다. 이후 떡과 마늘 한 큰술을 넣은 뒤 액젓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백씨는 “액젓을 넣으면 떡국의 감칠맛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계란, 파를 넣고 지단과 김 가루,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소고기 떡국이 완성된다.

◇김수미 “비법은 멸치육수”…박나래 “개운한 맛” 감탄

연예계 소문난 손맛 대가인 김수미는 2018년 tvN ‘수미네 반찬’에서 초간단 떡국 레시피를 선보였다. 김씨는 방송에서 “맛있는 떡국의 팁은 사골육수가 아닌 멸치육수”라고 말했다.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끓여 멸치육수를 만든다. 그 사이 고명용 소고기(150g 기준)를 양조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설탕 한 작은술에 후추를 두 번 톡톡 털어 넣고 밑간을 한 뒤 기름은 두르지 않고 중불에 볶는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 후 육수에 국간장 반 큰술, 양조간장 한 큰술을 넣어 간을 한다. 여기에 떡과 다진 마늘 삼분의 일 큰술을 넣고 떡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마지막으로 만들어둔 고기 고명과 파, 김, 계란지단을 얹어 장식한다.

이날 ‘김수미표 떡국’을 맛본 박나래는 “기존 떡국과 완전 색다른 맛이다. 시원하고 개운하다”라고 감탄했다.

◇이혜정 “떡만둣국은 정성”…만두소 레시피 공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2016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정성 담긴 만두를 넣은 떡만둣국 비법을 전수했다. 만두소 재료는 간 돼지고기 우둔살 100g, 배추김치 100g, 숙주 100g, 두부 1/2모다. 숙주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제거하고 배추김치는 물기를 짠 뒤 썬다. 두부는 칼로 으깬 뒤 물기를 제거한다.

여기에 다진 마늘 한 큰술, 생강즙 반 큰술, 소금 한 작은술, 후춧가루, 다진 파, 참기름 등 양념 재료를 잘 섞는다. 이를 만두피에 넣고 빚어 만두를 완성한다. 육수에 들어가는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끓는 물에 푹 삶는다. 가래떡은 찬물에 1~2시간 담가 불린 다음 건진 뒤 썬다. 육수는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떡과 만두를 넣고 끓인 뒤 계란을 풀어 넣으면 정성 만점 떡만둣국이 완성된다.

◇김영철 “구운 떡 넣으면 ‘꿀맛’…내 소울 푸드”

특별한 떡국을 원한다면 개그맨 김영철의 레시피에 주목해보자.

지난 10일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홍진경의 절친으로 출연한 김영철은 어머니의 구운 떡 성게알 떡국을 소개했다

홍진경은 김영철의 울산 고향집을 방문해 김영철의 소울푸드였던 구운 떡을 넣은 스페셜 떡국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1대5로 섞고 여기에 소금을 조금 넣은 뒤 익반죽하면 떡 반죽이 완성된다. 반죽 숙성 후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서서히 익혀주면 구운 떡이 탄생한다. 육수는 다시마, 양파, 무, 대파 등을 넣어 푹 끓인 일반 떡국 레시피와 같다. 육수 국물이 끓어오르면 성게 알을 넣고 구운 떡을 넣어 준다. 이를 맛본 홍진경은 “식감이 특이하고 고소하고 맛있다”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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