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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다 지하로 '쿵'…가정집 싱크홀의 정체
미사강변도시
2022.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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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20대 남성이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다 싱크홀에 빠진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멕시코뉴스데일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에 사는 26살 남성 마르틴 리오스 씨는 지난 10일 거실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단잠에 빠진 리오스 씨는 새벽 3시 30분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암흑이 깔린 곳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는 "눈을 뜬 순간 '여기가 지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깜하고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굉음 때문에 잠에서 깬 가족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불을 켰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소리가 난 곳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그 아래에서 리오스 씨가 '도와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오스 씨는 약 2.5m 깊이의 싱크홀에 빠졌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조사 결과 리오스 씨가 떨어진 곳은 11년 전 마약 카르텔이 마약 운반과 도피 등을 위해 만든 터널로 확인됐습니다.  시날로아주 관계자는 "마약조직이 만든 터널이 밑으로 지나는 가정집은 최소 8곳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과 같은 싱크홀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점검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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