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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몸 날려 5살 아이 구한 청년
미사강변도시
2023.11.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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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선행을 베풀고 싶어도 자기 목숨과 직결된 일이면 조심스러워지는 게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다.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한 몸 희생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한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고민 없이 몸을 내던진 용감한 '시민영웅' 4인을 함께 만나보자.

1. 이효영씨
40대 이효영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6시경 가족들과 울산 강동해수욕장 해안가로 산책을 갔다가 화암방파제 앞바다에 어린이가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씨는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했다. 인적이 드문 저녁 시간이라 이씨가 늦게 봤더라면 아이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수영강사 출신인 이씨는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등 다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최재호씨

경북 경일대 학생인 최재호씨는 지난 6월 22일 오후 2시쯤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못 보고 도로에 뛰어든 5살 아동을 보자마자 곧장 몸을 던졌다.

다행히 트럭기사가 최씨를 발견해 급정거하면서 아동은 다치치 않을 수 있었다.

당시 하교 중이었던 최씨는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팔과 무릎에 깊은 찰과상을 입었다.

최씨는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아이를 본 순간 내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 조금 다치긴 했지만 어린아이가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3. 심용택·홍시호씨

40대 심용택씨와 60대 홍시호씨는 지난 7월 12일 강원도 동해시 심곡항 인근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이들은 먼저 119에 신고부터 한 뒤 가라앉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했다.

홍씨는 배를 타고 차량 근처로 접근해 선상의 갈고리를 차량 뒷범퍼에 걸어 차량이 침수되지 않도록 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심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온 힘을 다해 차량 문을 당겼고, 극적으로 문이 열리면서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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