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음에도 다른 개들에게 한눈을 파는 카사노바견 빅스의 만행(?)이 폭로됐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브 '애니멀봐' 채널에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집착하는 백구 빅스의 이야기가 소개됐는데요.
영상에서 빅스는 앞집 하늘이(시추) 누나에게 자신을 봐달라며 애정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그런 녀석에게 하늘이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요. 빅스는 이미 가정이 있기 때문이죠.
녀석의 바람기에 백구 부부는 서로의 멱털을 잡고 한바탕 싸움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때 새끼들이 등장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싸움을 멈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에도 하늘이를 향한 빅스의 애절함이 지속되자, 견주들은 결국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는데요.
그렇게 함께 산책을 나간 두 녀석. 행복한 시간도 잠시 빅스는 새롭게 만난 개에게 한눈을 팔며 쫓아다녔죠.
하늘이는 그런 빅스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는데요. 녀석의 마음을 대변하듯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라는 자막이 나와 연이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만도 못한 개자슥ㅋㅋㅋㅋ", "웃어 웃어래ㅋㅋㅋㅋ", "빅스 전형적인 카사노바였어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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