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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수업 후 하반신 마비가 된 9세 소녀
아프로톡신
2018.1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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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가 된 9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매체 ‘샤오시앙 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후난성에서 일어났습니다. 한한(9)은 무용 수업에서 옆돌기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한한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용 강사는 한한을 억지로 수업에 다시 참여시켰죠.

수업 후 한한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는데요.

이후 한한의 아버지는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의료진은 한한에게 하지마비 선고를 내렸는데요.

그녀의 아버지는 무려 4개의 병원을 오가며 그녀의 다리를 치료하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움직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는 답변만 받았는데요.

무용 강사는 “같은 운동을 했던 다른 아이들은 괜찮다”며 책임을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학교도 CCTV 영상을 제공하지 않았는데요. 해당 사건의 조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한의 어머니는 SNS ‘위챗’으로 무용수업으로 인해 다친 피해자 모임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200여 명이 이 그룹에 있는데요. 그만큼 비슷한 사고가 많았다는 의미죠.

한 번의 수업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9세의 소녀. 중국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많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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