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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새벽 4시에 올린 SNS
🏀🏀농구🏀🏀
2022.09.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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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새벽에 힘들었을 때 누군가를 탓했지만 엄마 덕에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난 어릴때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였다 . 반에서 알아주고 , 학교에서 알아주고 , 동네가 알아주고 , 심지어는 전국 합창단 안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 중학생 시절, 변성기를 아주 잘 타고 넘어가면서 , 소프라노 소리로 노래도 곧 잘 했고 , 중3때 처음으로 성악을 배우면서 테너 소리도 낼 수 있게 됐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친구따라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가게 됐고, 생각지도 않게 엔젤로 데뷔를 하게 됐다 . 처음 엔젤을 할때 힘들었다. 내가 생각한 뮤지컬과 너무도 다른 구성에 당황했고, 자신감도 잃었었다 . 그러나 , 전국 청소년 연극계 에서 이름 꽤나 날렸던 구력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고, 자신감도 차 올랐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 그러나, 막상 노래와 연기를 업으로 삼다보니 ,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때도 있었고 , 얇은 목소리에 컴플렉스를 느낀 적도 있었다 . 그러다가, 2003년도에 좋은 기회로 런던에서 며칠동안 보컬트레이닝을 받게 됐는데 뜻밖의 코멘트를 듣게 됐다 . 그것은 2005년에 뮤지컬 아이다 에 합격하면서 외국 스텝들로부터 들은 코멘트와 같았는데 , 바로 내 목소리가 라이트 하다는 칭찬을 듣게 된 것이다 . 그때부터 난 노래에 내 목소리에 자신감이 좀 있었던거 같다 . 비록 무대에서 공연할때 가끔은 컨디션에 따라 플랫이되고 그러긴 했지만 기본적으론 스스로 노랠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호영은 “그러다가 시간이 꽤나 흐르고 , 나에게 가창력 비수기가 찾아왔는데 , 내 스스로 느낄때 그 기간은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한 5년~ 6년은 되는 거 같다 . 과연 나에겐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 나는 생각해봤다. 그리곤 깨닫게 됐다 . 아…! 그 사람 때문이구나…! 내가 그 사람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였구나..! 당연히 맞는 말도 많았겠지만, 그렇다고 다 맞는 말이 아니었을텐데… 내가 너무 말을 잘 들었구나…이렇게 처음엔 트라우마, 가스라이팅 이라는 단어를 되새김질 하며 남의 탓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김호영은 엄마의 칭찬을 들은 후 “갑자기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내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구나. 누군가가 만든 것이 아니고 , 내가 그렇게 나를 만들었구나… 라고 말이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건 상대방들이 하는 거고 , 그걸 걸러서 받아들이는건 내가 하는 거다! 말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듣는 내가 처리해야할 몫이다 . 깊이 새기든 내치든..”고 했다.

그는 “내가 어떤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면, 돌이켜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에 경험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것들을 부정해보자 . 그런 것들로 내가 힘들다 라고 단정짓지 말아보자. 우린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님을 상기시키자 . 그리고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 난 우리 엄마가 괜찮다면 괜찮은거고 . 잘했다면 잘한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영은 ‘킹키부츠’ 2016년, 2018년 시즌에 찰리 역을 맡아 열연했고, 이후 이석훈, 김성규가 찰리 역을 연기했는데 김성규가 부상으로 조기 하차하면서 김호영이 4년 만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하 김호영 SNS 전문.

난 어릴때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였다 .

반에서 알아주고 ,

학교에서 알아주고 ,

동네가 알아주고 ,

심지어는 전국 합창단 안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

중학생 시절,

변성기를 아주 잘 타고 넘어가면서 ,

소프라노 소리로 노래도 곧 잘 했고 ,

중3때 처음으로 성악을 배우면서 테너 소리도 낼 수 있게 됐었다 .

동국대 연극학과 특차 합격때에도

뮤지컬노래 - 뮤지컬 태풍 넘버 - 와 민요를 특기로 불렀고 ,

오리엔테이션과 신입생 환영회 때도 노래를 불러제끼면서 주목을 받았다 .

그러다가 친구따라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가게 됐고, 생각지도 않게 엔젤로 데뷔를 하게 됐다 .

처음 엔젤을 할때 힘들었다.

내가 생각한 뮤지컬과 너무도 다른 구성에 당황했고, 자신감도 잃었었다 .

그러나 , 전국 청소년 연극계 에서 이름 꽤나 날렸던 구력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고, 자신감도 차 올랐었다 .

그러나, 막상 노래와 연기를 업으로 삼다보니 ,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때도 있었고 ,

얇은 목소리에 컴플렉스를 느낀 적도 있었다 .

그러다가,

2003년도에 좋은 기회로 런던에서 며칠동안

보컬트레이닝을 받게 됐는데 뜻밖의 코멘트를 듣게 됐다 .

그것은 2005년에 뮤지컬 아이다 에 합격하면서

외국 스텝들로부터 들은 코멘트와 같았는데 ,

바로 내 목소리가 라이트 하다는 칭찬을 듣게 된 것이다 .

그때부터 난 노래에 내 목소리에

자신감이 좀 있었던거 같다 .

비록 무대에서 공연할때 가끔은 컨디션에 따라 플랫이되고 그러긴 했지만 ㅎ 기본적으론 스스로

노랠 잘 한다고 생각했다 .

그러다가 시간이 꽤나 흐르고 ,

나에게 가창력 비수기가 찾아왔는데 ,

내 스스로 느낄때 그 기간은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한 5년~ 6년은 되는 거 같다 .

과연 나에겐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

나는 생각해봤다.

그리곤 깨닫게 됐다 .

아…! 그 사람 때문이구나…!

내가 그 사람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였구나..!

당연히 맞는 말도 많았겠지만,

그렇다고 다 맞는 말이 아니었을텐데…

내가 너무 말을 잘 들었구나…

이렇게 처음엔 트라우마, 가스라이팅 이라는 단어를 되새김질 하며 남의 탓을 했다 .

그런데 오늘 ,

집에서 울엄마랑 미스터리듀엣 모니터를 같이 했는데,

“ 노래 잘했네~~ 잘한다~ “

라는 울엄마의 칭찬을 듣자마자,

갑자기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 날 슈퍼스타호영 이라고 부르는 울엄마에게 처음듣는 감격적인 칭찬도 아닌데 새삼) .

내가 내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구나.

누군가가 만든 것이 아니고 ,

내가 그렇게 나를 만들었구나… 라고 말이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건 상대방들이 하는 거고 ,

그걸 걸러서 받아들이는건 내가 하는 거다!

말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듣는 내가 처리해야할 몫이다 .

깊이 새기든 내치든..

내가 어떤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면,

돌이켜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에 경험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것들을 부정해보자 .

그런 것들로 내가 힘들다 라고 단정짓지 말아보자.

우린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님을 상기시키자 .

그리고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

난 우리 엄마가 괜찮다면 괜찮은거고 .

잘했다면 잘한거다 .

그대들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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