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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폭언하는 아내, "남편, 3년 동안 가출…극단적 선택까지 고민" 아픔 고백
미사강변도시
2022.06.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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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는 아내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한성훈, 박향순 부부가 등장해 부부 상담을 시작했다. 부부는 거친 욕설과 폭언으로 보는 이들까지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욕설과 폭언 때문에 힘들어했고 아내는 일하지 않고 혼자 여유로운 남편에 답답해 했다. 아내는 "부부싸움을 절정으로 많이 했는데 남편이 싸우고 나서 집을 나갔던 적이 몇 번 있다. 3년 정도 자리를 비웠는데 그땐 아이까지 데리고 나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버려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24시간 몸만 옆에 있을 뿐이지 마음이 옆에 있어주는 건 아니다. 내가 기대서 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당시 10kg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주위 사람들이 내가 자살할까봐 돌아가면서 집에 찾아왔다. 일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틴 것 같다. 일이 없었다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 같다. 공허하고 허무하고 다 부질없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간 건 사실이다. 아내랑 되게 크게 싸웠다. 아내가 폭발해서 내 짐이랑 아들 짐이랑 다 던져버리고 나가라고 했다. 이 정도까지 하나 싶어서 실망감이 컸다. 이제 아예 끝이구나 싶어서 데리고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누구랑 대화할 사람이 없었다.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시기였다. 나는 쫓겨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에 있던 거 다 포기하고 여기 내려왔는데 겨우 이건가 싶어서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아내에게 "나가라고 했지만 그런 뜻이 아니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아내는 "건물을 지을 때 소유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공동명의를 해달라고 하더라. 근데 작은 땅인데다 80, 90%가 빚이었다. 근데 소유권을 공동 명의로 해야한다고 하니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자기는 이 집에서 어떤 역할이냐는 말을 많이 했다. 근데 소유권 부분이나 변하는 태도가 너무 보기 싶었다. 정말 집을 불 질러 버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서울에서 미용실을 할 땐 혼인신고가 돼 있지 않았지만 정읍에 내려올 땐 혼인신고가 돼 있었다. 하지만 되게 불안해하면서 나는 이 집 하인이냐고 하더라. 주변에서 너는 데릴사위냐고 하면 굉장히 예민해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관계를 개선해야 하고 여기서 확실히 마음을 치료하지 못하고 개선하지 못하고 끝을 맺으면 스스로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개선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정말 이혼할 거 아니라면 갈등이 있을 땐 나에 개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내는 정말 또순이다. 생활력이 강하고 열심히 사는 분이다. 우울하고 죽고 싶었다고 하지만 내면의 에너지가 많은 분이다. 근데 정서적 지지가 없을 때, 중요한 사람이 마음의 의지가 안될 때 감정적인 통제가 안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남편은 순한 사람이다. 하지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아내와 자기 중심적인 남편이 같이 살아가고 있으니 갈등이 극대화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라는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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