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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하 아내♥ 임백천 "어머니도 며느리가 아깝다고 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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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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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이 아내 자랑에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한파도 이기는 따뜻한 겨울 밥상을 찾아 강원 양구로 떠난 허영만과 임백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15년 간의 경력을 자랑하는 매운 등갈비집에 방문했다.

허영만은 임백천에게 90년대 유재석 아니었냐며 국민 MC였던 임백천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임백천은 "최민식, 장동건, 서태지 등 대스타들의 신인 시절을 모두 기억한다"고 밝혔다.

허영만이 방송하면서 겪었던 사람들에 대해 질문하자 임백천은 "까방권이라는 말 아시지 않냐"며 "까임방지권이라는 건데 그게 있는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다. 재석이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유재석에 대해 극찬했다.

허영만과 임백천은 시래기를 말려놓은 농장에 들러 시래기된장국 한 그릇을 먹고 시래기소불고기 식당에 갔다. 임백천은 "강원도는 음식이 정갈하고 간이 강하지 않다"며 강원도 음식의 특성을 설명했다.

허영만은 "김치 먹어보니 이 집 수준이 딱 나온다"며 감탄했다. 임백천은 "저는 강원도 김치를 제일 좋아한다"며 공감했다.

시래기불고기는 마치 시래기된장국같은 모양새로 식탁에 놓였다. 임백천은 "단 맛의 불고기라기보다는 칼칼한 맛에 가깝다"고 평했다. 슴슴한 간의 시래기비빔밥을 먹으며 허영만은 "이것만 먹고 살면 건강하겠다"며 계속해서 식사를 이어갔다. 임백천은 "김치랑 (비빔밥) 조합은 진짜 좋다"며 감탄했다.

다음 식당에 가기 전 임백천의 아내이자 방송인 김연주가 합류했다. 세 사람은 3대 째 이어져 온 장작불 가마솥 두부를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사실 두 분 결혼할 때 임백천 씨가 2대 도둑이 됐었다. 1대 밥도둑 간장게장, 2대 김연주 도둑 임백천"이라며 김연주가 아깝다는 표현을 했다. 이에 임백천은 "이제는 말할 때가 됐다"며 "어머니께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고 인사드리러 갔는데 어머니가 연주 진짜 아깝다고 하셨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두부 요리를 맛보며 어떤 것들이 들어갔는지 추측하며 식사를 즐겼다. 식사가 끝난 후 임백천은 "백반기행 나오길 잘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임백천은 허영만을 위해 30년 만에 발매한 신곡 '커피송'를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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