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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손흥민" 고메스 위한 기도세리머니, 팬 찬사 쏟아졌다
나비맘222
2019.1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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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를 위한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줬다.'

7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 원정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기도 세리머니 이후 언론의 관심과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미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은돔벨레의 컷백에 이은 알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후인 후반 16분 또다시 골맛을 보며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무대 122번째 -123번째 골을 몰아치며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을 넘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두손을 모아 짧게 기도하는 동작을 취했다. 두 손을 펼쳐 미안한 마음도 표했다. 지난 주말 에버턴전서 자신의 백태클이 발단이 돼 발목을 다친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였다.

영국 대중일간 미러, 익스프레스, 메트로 등이 실시간으로 손흥민의 기도 세리머니를 보도했다.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거부하고 대신 안드레 고메스를 향한 사과, 기도를 전했다'고 썼다. BT스포츠는 '손흥민이 터뜨린 토트넘의 두번째 골, 한국 공격수의 침묵 세리머니'라는 제하에 골 장면을 실었다. 폭스스포츠는 '힘든 일주일을 보낸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거부했다. 왜 그가 축구계의 좋은 사람 중 한 명인지를 증명했다'고 썼다.

BT스포츠 해설자인 개리 리네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이 슈퍼골을 터뜨렸고, 카메라 앞에서 미안함을 표했다. 고메스를 향한 것같다. 잘한 행동"이라고 썼다.

SNS를 통한 팬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가 어떤 인성을 지닌 사람인지를 정확히 보여줬다'(@jalenfree***)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는 성자다. 고메스의 부상에 대해 여전히 가슴아파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래서 나는 그를 사랑한다'(@Samuel A***) 등 손흥민의 인성과 품격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SNS 역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첫골 이후 보여준 세리머니는 에버턴 미드필더 고메스에 대한 사과로 보인다.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라고 썼다.

한편 이날 안드레 고메스는 자신의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수술 후 근황과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안녕, 여러분.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모든 것이 잘됐다. 나는 이미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긍정적인 에너지,응원과 메시지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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