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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에게 물려 죽을뻔한 남성이 공개한 실제 '상어 이빨' 비주얼
지민아미
2019.10.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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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먹이라고 착각한 백상아리는 카약 내부에 자신의 날카로운 이빨을 박아 넣었다.

지난 9일 미국 매체 CNN은 상어에게 공격을 받은 남성의 카약에서 엄청난 크기의 상어 이빨이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의 남성 대니 맥다니엘과 친구 존 챔버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의 해안에서 카약을 타고 있었다.

그런데 대니는 누군가 카약 뒤쪽을 밀어 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대니는 처음 존이 장난으로 자신의 카약을 들이받은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 실체는 대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바로 3m에 달하는 카약보다 커다란 몸체를 가진 '백상아리'였다.

해양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최대 6.1m까지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게도 쉽게 공격성을 드러낸다.

카약을 먹이라고 생각한 백상아리는 자신의 날카로운 이빨로 카약을 물어뜯었다.

다행히 백상아리는 머지않아 공격을 포기했으며,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 두려움을 느낀 대니와 존은 서둘러 해당 지역을 벗어났다.

이후 대니는 자신의 카약에 박혀 있던 백상아리의 이빨 두 조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니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거대한 백상아리를 보고 심장이 그렇게 빠르게 뛸 수 없었다"며 "상어는 카약이 맛있지 않다고 생각한 듯 머지않아 우리의 곁을 떠나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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