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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부부’가 입양한 ‘우간다 소녀’의 소름 돋는 비밀
아프로톡신
2018.10.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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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부부가 우간다 소녀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 때문에 비극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제시카와 애덤은 네 명의 자녀를 둔 부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더 많은 고아들에게 사랑을 주고 싶어 했는데요.

부부는 얼마 후 유럽 입양 기간(EAC)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부부는 우간다의 5살 소녀 나마타를 알게 됐습니다. EAC에 따르면 아이는 아빠가 죽은 뒤 엄마에게 학대를 받다가 고아가 됐다고 합니다.

부부는 아이의 딱한 사정을 듣고 입앙을 결심했죠. 아이는 자신의 과거를 잊기 위해 기억을 상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나마타는 영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픔을 양부모와 나누기 힘들었습니다.

부부는 그런 나마타가 더 안쓰럽게 느껴졌는데요. 그리고 6개월 후 나마타는 영어 실력이 제법 늘어 양부모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갑자기 이상한 말들을 꺼내기 시작했는데요. 그녀는 “학대받은 가정에서 자란 적도 없어요. 어머니는 저를 많이 사랑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는 나마타가 과거를 잊기 위해 기억을 또 수정하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아이의 기억은 점점 더 구체적으로 변했습니다. 심지어 친엄마가 자신을 매일 어떻게 학교에 데려다 주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아이의 수상한 말이 계속되자 부부는 무언가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입양 서류를 다시 검토해보았는데요. 입양 서류를 검토한 후 부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를 깨닫고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부부는 우간다 기관에 즉시 전화를 걸었고, 아이는 친모의 얼굴을 보자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제서야 부부는 입양 서류가 100%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 전 나마타의 친모는 EAC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나마타의 미국 유학을 2년 동안 지원해줄 부부가 있다고 했습니다. 친모는 딸과 떨어지기 싫었지만 딸의 미래를 생각해 2년만 참기로 했죠.

그러나 EAC는 친모를 속여 아이의 양육권을 완전히 팔아 넘겼습니다. EAC는 나마타를 고아로 속여 부부가 입양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제시카와 애덤 부부는 이 거짓된 현실의 전모를 알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는데요.

그들은 양육권을 얻는데 이미 1억 원을 쓴 상태였지만 입양 절차를 모두 파기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을 세상에 퍼뜨리기 시작했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나마타는 친엄마와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미 FBI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나마타 같은 거짓 입양 사례를 수없이 밝혀냈다고 합니다.

수많은 아이들은 다시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고, 제시카와 애덤의 결단 덕분에 많은 이들이 가족을 되찾은 것입니다.

EAC는 현재까지 약 2천 건의 입양을 진행한 것로 알려졌는데요. 얼마 후 미 국부무는 EAC를 영구 폐쇄 조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몇몇 단체들은 제 3국가의 아이들을 수천만 원에 해외로 팔아 넘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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