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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세상 떠난 줄 모르는 어린 아들이 '영정사진'에 뽀뽀하자 오열한 엄마
미사강변도시
2022.08.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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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에 아빠를 떠나보낸 아이가 '영정사진' 속 아빠를 보고 한 행동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저 아빠가 빨리 돌아오기만 바랐던 아이는 간절하게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진에 뽀뽀를 해 현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아빠가 이미 세상을 떠난 줄도 모르고 티 없이 해맑은 미소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넨 어린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영정사진 속 남성은 최근 어린 아들과 아내를 남겨두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온가족이 슬픔에 잠긴 상황, 아빠가 이 세상에 없다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던 어린 아들은 그저 아빠가 하루 빨리 돌아와 같이 놀아주기만 간절히 바랄 뿐이었다.


아이의 엄마에 따르면 아이는 아빠가 돌아오지 않는 그 날부터 영정사진을 놓아두고 추모하는 공간에서 한시도 떨어질 줄 몰랐다.


혹시라도 아빠 얼굴을 까먹을까 단상 위로 올라간 아이는 아빠의 영정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동안 아빠의 얼굴이 담긴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아이는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액자에 뽀뽀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엄마는 가슴 아픈 광경에 눈물 지어야 했다.


아직 한창 아빠의 손길이 필요할 나이에 자신을 보살펴줄 소중한 존재가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알지 못한 아이의 티 없이 순수한 행동에 많은 이들은 함께 눈물을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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