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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고 ‘출산’ 하려던 미혼모의 안타까운 죽음
아프로톡신
2019.03.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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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20대 미혼모 여성이 유튜브 영상 통해 ‘셀프 출산’을 시도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맞았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한 주택에 지내던 25세 여성은 미혼모 상태로 임신 기간을 지내다 출산이 임박했음을 느꼈다.

그녀는 유튜브를 열고 출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게시물을 찾아 ‘셀프 출산’을 시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모와 아이 모두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숨진 여성의 이웃이 집 앞을 지나다가 문틈으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목격했고, 경찰이 출동해 집 안에서 숨져있는 산모와 신생아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바흐라이치 출신인 25살 산모는 지난 4년 동안 고라크푸르라는 다른 지역에 살면서 시험공부를 하다가 사고 발생 4일 전 해당 주택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출산이 임박하자 홀로 출산할만한 장소를 빌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시신 곁에 놓인 스마트폰에서는 '집에서 혼자 출산하는 법'이라는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이어 “주변 지인과 친척, 가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혼모로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및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을 기피하고 홀로 출산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여성과 신생아의 시신은 이들의 친척이 장례를 위해 인도해갔으며, 가족들이 사망한 여성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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