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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형벌 네가 정해”...방송 중 도난 신고하자 경찰 ‘뜻밖의 제안’
미사강변도시
2022.1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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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월드컵 관련 생방송을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기자가 방 속 물건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범인에게 내릴 형벌을 해당 기자에게 결정하라고 해 화제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N’ 소속 기자인 도미니크 메츠거(사진)가 생방송 중 메고 있던 가방을 도난당한 소식을 보도했다.

가방을 옆으로 멘 채 생방송을 진행한 그는 방송 당시 지나가던 군중이 다가와 춤을 추며 인터뷰도 했었다.

메츠거는 방송 직후 핸드백을 확인하다가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았고 경찰에 곧장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우리는 곳곳에 첨단 카메라를 설치해 둬 범인을 금방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이후 경찰은 메츠거에게 뜻밖의 제안을 했다. “절도범에게 어떤 형을 내리고 싶은가. 어떤 정의를 원하는가”라고 말한 경찰은 메츠거에게 징역 5년형과 추방형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메츠거는 “경찰이 내게 형벌 결정권을 줬다”며 “나는 누구를 벌하려던 것이 아니라 단지 잃어버린 내 물건을 돌려받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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