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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설탕’ 달라면 주의하세요”
미사강변도시
2022.1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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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초등학교에서 설탕을 이용해 ‘검은 뱀 만들기’ 실험을 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0~11세 어린이 1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중화상을 입어 구급차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호주 시드니 한 초등학교에서는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와 설탕을 섞은 뒤 변성 알코올로 적신 모래 위에 쌓은 다음 불을 붙이는 과학실험을 진행했다.

불을 붙이면 설탕이 연소하고 남은 탄소 덩어리가 모래를 뚫고 조금씩 뻗어 나와 뱀처럼 검고 기다란 기둥으로 굳어진다.

국내에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 ‘검은 뱀 만들기’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실험이다.

이날 야외에서 진행되던 실험 도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면서 실험에 사용하는 화학 물질을 흩날려 불길을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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