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9월 26일 출생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고등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전자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부터 미국 내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습니다.




1990년에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국내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93년에 영화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배우 김병세는 대한민국의 대표 미남 배우 중 한 명인 장동건을 연상케 하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그윽한 분위기로 어머님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좋고 아침 드라마에 불륜남으로 많이 출연했습니다. 아침드라마 '사랑하고 싶다' 방영을 앞두고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이 SBS 아침드라마만 7번째이다. 오죽하면 내가 아침드라마 계의 장동건으로 불리겠나"고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드라마 불새, 올인, 내 남자의 여자, 제중원, 전우치, 맏이, 미녀 공심이, 다시 만난 세계, 부잣집 아들,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사극에 많이 출연했는데 무인시대와 드라마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의 앞길을 가로막는 유도지 역할을 맡으면서 훌륭한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2017년 '라디오스타'에서 김병세는 "20년 동안 연애 못 했다…마지막 연애 때 삐삐 사준 기억 난다"며 마지막 연애 삐삐 사용할 때라고 고백했습니다. 김구라는 김병세에게 "두루두루 중간에 만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김병세가 최근에 연애를 안 했다고 하자 "그럼 안 만난지 얼마냐 됐냐"고 물었습니다. 김병세는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김구라는 "올림픽 다섯 번 할 동안 연애를 못 했다"라고 말했고, 김병세는 "와 20년이나 됐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윤종신이 "마지막 연애가 삐삐 사용할 때 아니었냐"라고 하자, 김병세는 "삐삐 사준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김병세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김병세는 "독신주의가 아니다. 어렸을 때 난 장가를 일찍 갈 거란 생각을 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인생의 의미는 가족에게서 찾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병세는 "언제 결혼에 대한 자극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이를 봤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6년 전에 돌아가셨다. 결혼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내가 이만기보다 한 살 위다. 연식은 좀 됐지만 마일리지는 별로 안 돼서 새것이나 다름없다"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김병세는 2018년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출연 이후 활동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