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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 연속 유명 남자배우와"...김혜수 너무 기쁜 소식 전했졌다
미사강변도시
2022.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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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25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춥니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올해로 29회년째 청룡과 함께합니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빛나는 지성,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청룡을 이끌어 온 김혜수는 명실상부 '청룡의 상징'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더할 예정입니다.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함께해온 유연석도 올해 또 한번 김혜수와 호흡을 맞춥니다. 센스 있는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집니다. 김혜수와 유연석은 5년 연속 청룡영화상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혜수는 "올 해주셔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준 영화인들과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청룡영화상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연석은 "올해도 청룡영화상 MC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 영화계에 많은 응원과 호응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룡영화상이 어떤 분에게는 위로가, 어떤 분에게는 감동과 기쁨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2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자 영화인들의 축제, 제43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김혜수는 1970년생 올해 나이 53세 대한민국의 배우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 팜므 파탈 캐릭터부터 진지하고 심각한 정극 연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2회 수상했습니다.

유연석 "연기는 내가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모험"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연석은 1984년생 올해 나이 39세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군 제대 후 연극,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독립 영화 '혜화,동'과 '열여덟, 열아홉',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에서의 호연으로 주목받는 신인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전국 노래자랑의 주연을 맡았으며, 그가 조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이 흥행하여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사실 드라마 심야병원, '런닝, 구', 엄마가 뭐길래와 영화 맛있는 인생, '열여덟, 열아홉' 등의 작품에서 착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흥행한 작품들이 주로 악역이었던 탓에 2010년대 초반에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인식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연기력 자체로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그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나오는데, 바로 2013년 대흥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극 중 훈남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으면서 기존의 차가운 악역 이미지와 상반되는 풋풋하고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팬들을 얻게 됩니다. 이후 손호준, 바로와 함께 출연한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까지 흥행하며 주연급 배우로 입지를 굳힙니다.

이후 홍자매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맨도롱 또똣과 강은경 작가의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영화 제보자, '상의원', '은밀한 유혹', '그날의 분위기', 뷰티인사이드, 해어화 등 다양한 작품과 배역에 도전하면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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