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Push
기록적 폭우에 소환된 이승기… 무슨 일?
🏀🏀농구🏀🏀
2022.08.10 19:32
236

서울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자 가수 이승기가 소환됐다.

서울·인천·경기 일대에는 지난 8일 시간당 14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번 수도권 일대 폭우는 지난 9일까지 계속됐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짐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7명이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은 570명으로 물에 잠긴 주택·상가도 2676동에 달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기를 찾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승기는 평소 '걸어 다니는 부적' '행운의 상징' '날씨요정' '자연재해 부적' 등의 별명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누리꾼은 "이승기 한국에 없나" "어디 계신가요" "한국을 구하러 와주세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이승기를 찾았다.

이승기의 운은 한 두번이 아니다. 과거 이승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몇 년째 태풍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강호동은 "한때는 이승기라 쓰고 이승기상청이라 불렀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승기 어디 있어? 한국에 있어? 그럼 다행이다. 본업하러 돌아온 가수 이승기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MC 재재는 "태풍도 피해 간 인간부적 이승기"라며 운을 뗐다. 이승기는 "날씨 운이 좋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며 "방송 촬영 당시 비가 많이 왔는데 제가 등장하자마자 바람이 불면서 구름이 내려갔다. 모든 제작진이 '대박'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승기의 운을 입증한 글들이 올라왔다. 이승기가 광고 모델로 활동한 한 음료 브랜드는 태풍으로 매장의 유리창이 깨진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승기의 사진이 붙어있던 유리창만 멀쩡한 상태를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승기의 운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역대급 폭우가 휘몰아친 지난 8~9일 이승기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에 있었다. 이에 누리꾼은 "확실한 날씨의 신" "사주는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더니" "이승기 서울 왔나. 날씨가 갑자기 맑아졌네" 등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연발했다.

댓글 (0/400)자 이내 저장됩니다.)

댓글 1

구글 추천 푸시